전화영어 사업의 현실
우선 전화영어를 창업하려는 창업자들에게 묻습니다.
1. 왜 전화영어 사업을 하려는지?
2. 전화영어의 수익모델은 무엇인지?
3. 전화영어의 마케팅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4. 예상 손익분석은 했는지?
위의 질문을 보면 뻔~하네...라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 "뻔~"한 것이
성공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전화영어에 대해서 알고 있고 가지고 있는 생각이 추상적이진 않은지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그냥 이건 된다! "라는 식의 확신은 사업 성공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전화영어가 왜 성공할 수 있는 사업인지는 구체적으로 분석해 나가야 합니다.
전화영어의 수익모델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러나 수강생 모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에 따르는 비용과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무감각합니다.
" 되긴 되는데... 다들 이렇게 하더라... "라는 식으로 남 따라가기만 한다면 이 역시 수강생 한두명 모으다가
사업을 접고 맙니다.
전화영어 사업을 하려면 우선 전화영어 시장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나의 전화영어 사업의 목표시장은 우리 동네다.라고 했을 경우,
우선 시장진입이 용이해집니다.
그러면 " 인근의 주민의 0.1%만 나의 수강생이 되어도 나는 행복해서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0.1%라고 하는 수치는 단순히 동 인구 대비 0.1%지만 불과 수십명에 지나지 않는 소수에 불과하겠지만
사실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수요를 포함한다면 그것은 엄청난 가치가 됩니다.
쉽게 말해서 회원 1인당 수강료를 10만원이라고 가정한다면 [10만원 * 인원수 = 수익]이라는
수치적인 매출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콜센터를 구축했다면 콜센터 운영비 및 관리비 및 기타 제반 비용을 제외해야하고
또한 예비비까지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순수익이 되겠지만
만약 중간 딜러라면 단순하게 본사에 납입하는 금액( 혹은 본사에서 분배받는 금액)이
바로 순수익이 되는 겁니다.
제가 누누히 차라리 딜러를 하라고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콜센터 운영비 등에 소요되는 금액이나 전화영어업체에 딜러로 일해서 가져가는 수익이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딜러로 일을 하게 되면 조직관리 및 기다 관리적인 측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가져갈 필요가없다는
장점까지 가져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말하는 것은 적어도 수천만원을 투자해서 큰 자금을 가져가는 사업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소액으로 사업을 시도하려는 분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자기 주머니에 수천 혹은 수억원이 있다면 한번 즈음은 도전해 볼만합니다.
물론 몇번의 시행착오를 경험해야하고 그만큼의 금전적 시간적으로 많은 것을 잃을 순 있겠지만
자금력이 바탕이 된다면 이런 문제들은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손익분기점으로 가는 것도 투자된 금액이나 손실된 금액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느정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이고 문제는 사업의 확장에 성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투자금액이 크면 클수록 전화영어만으로는 그 수익분기점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그 이유는 대기업이 이미 진출해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상대가 바로 대기업이 되기 때문에 그들과 싸워 이기려면 한국에서 대단히 많은 준비를 해야하고
역시 마케팅 비용의 지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전화영어 사업의 규모를 크게 가져가도 사업의 확장에 대한 개념이 없으면 역시 고전하게될 우려가 크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면 하지 말라는 거야?
아닙니다. 확신과 철저한 시장조사 사업전략, 자금계획 및 예산이 세워져 있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시기적으로 영어 교육에 대한 필요서은 점점 커지고 그 수요처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시장성이 크다는 것과
타 업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최소의 자금으로도 시작할 수는 있다는 거죠.
역시 중요한 것은 필리핀이든, 캐나다든, 호주든 현지 네트워크입니다.
현지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사업파트너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현지 파트너 없이 시작하면 모두 안된다는 이야기만 하게 될 것입니다.
그만큼 현지인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고, 파트너쉽을 구축할 때도 계약서의 국제 표준에 맞춰
그야말고 글로벌 비즈니스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사업의 비전을 이야기한다는 게 또 우려의 목소리만 높인것 같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참, 필리핀 인건비에 대해서도 글을 올려야하는데, 요즘은 왜 이렇게 분주한지 모르겠네요
봄 햇살의 향기가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모두들 따스한 햇살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2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