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하루... 더 힘들어야할 내일...

요즘엔 정말 바쁘네요...

 

콜센터를 확장 하고 홈페이지를 리뉴얼한 후에는 더 정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전화영어가 대세인지... 모두 전화영어 콜센터들이 잘되는 모습들입니다.

안정기에서 다시 성장기로 들어선 느낌이랄까?

혹은 살아남은 자들의 잔치인가?

 

아무튼 열심히 하루가 무지 짧습니다.

 

오늘은 일얘기 말고 재미난 얘기해줄께요

 

새로 이사온 여기 사무실에는 점심저녁으로 사무실 문을 노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다름아니라 점심식사와 저녁식사를 판매하는 잡상인들이죠

사실 여기 필리핀에는 어딜가든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들 중에 "가드"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방문자들의 ID를 확인하고 출입하는 이들의 신분을 확인하죠

나름대로 보안요원들인데...

 

이 시티랜드 헤레라 빌딩에도 마찬가지로 그런 가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어떻게 들어왔을까?

궁금도 했지만 허기진 배를 움켜줘고 있을 때, 문을 두드리는 그들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답니다.

식사비용은 대부분 50페소 정도입니다. 50페소면 한화로 약 1140.50원(방금 네이버에서 환율계산했슴죠^^)가량됩니다.

거기다가 밤을 추가하면 6페소(137원 가량)만 더 내면 됩니다.

 

이렇게 저렴할 수가.... 밥은 테이블에서 먹었습니다.

일 할 시간이 부족해서...

회원관리부터... 왜 이리도 일은 많은 지...

ㅋㅋ

 

암튼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보면 어느새 해가 저물어 버리고 서서히 에너지가 바닥날 때즈음엔...

서서리 졸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저의 인터넷전화로 한국에서 전화가 옵니다.

한국에서 마케팅을 도와주시는 존경하옵는 형님...

 

형님과 업무적인 얘기를 하고 메일 몇개 보내고 나면...

하루가 다가버리고 맙니다.

 

하는 일 없니 지나버린 하루... 사실 오늘은 유난히일이 많은 하루이긴했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일이 더 많을 것을 압니다.

 

기뻐서 날아갈 것 같습니다.

언젠가 집사람과 결혼하기 전에 연애했던 그녀가 저에게 일 중독자라고 비아냥 거렸던 기억이 가물가물 떠오를 즈음

전 강사들의 업무가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함을 압니다.

 

왜냐하면... 음성파일 때문이죠...

조만간 음성파일을 유료화할 계획입니다.

그만큼 고단한 일이기 때문이져

 

FTP로 자료를 일일히 다 올려야하고 혹시 빠지거나 파일명이 잘못도니 것들을

확인해야하고... 이거.. 빨리 녹취서버를 마련해야 겠습니다.

아마 녹취서버 안계신 사장님들 생각이 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하지만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죠.,..

ㅋㅋㅋ

 

암튼 오늘따라 시사영어사가 부러워지네요...

시사영어사는 녹취서버를 가지고 있고 저와 비교도 되지 않을 훌륭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저보다 더 유능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죠... ㅋㅋ

 

저도 곧 그런 콜센터를 만들고 제 꿈인 글로벌 스쿨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네요

 

GLOBAL SCHOOL NETWORK ;

제가 생각한 건데요... 전세계 어디에서나 유학을 가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학비 걱정없이 어느 나라에서든 유학을 쉽게 오갈 수 있는

그런 네크워크를 만드는 겁니다. 뭐.. 지금도 비스무리한 학교들은 많지만 그런 학교 역시도 국가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전세계 어느 국가를 가더라도 원격이든 오프 학습이든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그런 학교네크워크... 학비 걱정없이 기숙사를 완비하고 원하는 공부를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자유 학습 학교... 교수도, 학생도 그네들이 원하는 연구를 자유롭게 기업체와 상호 협력적인 지원속에서

열린학습이 현장으로 이어지는 그런 글로벌 학교...

 

이런 학교가 이미 있다고들 하는데, 모두 개별학교들 뿐입니다.

네크워크로 연결된 학교는 아직 없죠... 회사에 학교를 열었고, 누구든 대학을 갈 수 잇는 방송대도 있고 하지만...

왜 방송대생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오프라인 교육을 받을 수 없을까요? 

그런 일을 해내고 싶습니다.

좀더 많이 연구해야할 부분이 무지많지만...

 

 

오늘은 시간 때우기로 잡소리가 많았습니다. 

 

 

- 강사들 퇴근을 기다리는 망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