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부동산 투자 필탑부동산 2008. 9. 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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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필리핀에서 전화영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아직 정부의 통제력이 미흡한 곳이며 인건비가 낮아서 공무원들의

비리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잦년에 필리핀에 방문한 외국인 1위에 한국인이 뽑혔습니다. ㅋㅋ

그만큼 한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한다는 거죠. 그원인 중의 하나는 영어 교육입니다.

 

구글에서검색하면 필리핀이 세계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국가의 5위안에 꼽혔습니다.

그만큼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고 상당수의 필리핀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서

돈을 벌어 필리핀으로 송금합니다. 그래서 연말이면 필리핀 페소 환율이 상승하기도 하죠

아무튼 필리핀에는 이미 수많은 어학원들과 전화영어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이 글로벌을 외치기 시작하면서 이미 영어 교육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직장인들에게는 직업군에 관계없이 운전면허 다음으로 필수능력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어 공부를 못하는 건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감이라는 건 새로운 언어를 배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고

자신이 부족한 것에 대한 창피함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를 배우는데 모르는게 너무나 당연한데도

주위의 시선을 지나치게 인식해서 문제가 됩니다.

 

제가 하는 전화영어를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전화영어를 해서 한 순간에 영어가 늘진 않습니다.

기본적인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개월 ~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에는

영어가 더 끔직히 싫어집니다. 왜냐하면 전혀 들리지 않기 때문이죠.

여기서 자신감을 잃어버리면 영어회화를 잘할 수 있는 기회는 더이상 주어지지 않습니다. 

 

전화영어를 하면서 통화를 해도 영어강사가 도대체 무슨 소릴하는지

알아들을 수가 없지만 계속 듣고 따라하다보면 영어강사의 영어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때부터는 영어가 이해되고 들리기 시작하면서 답답해집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 데...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죠

또 대충 무슨 말을 하는 지 알것 같기는 한데 그 말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기 때문이죠

 

이때가 영어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이 시기에 교재중심으로 단어, 문법, 숙어 등을 강사와 깊게 대화로 공부해나가다 보면

이후 3개월 ~ 6개월 안에는 외국인과 대화가 가능해질 정도로 자연스러워집니다.

 

이러고보니 전화영어가 최고다..라고 하는것 같지만 더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

친절한 외국인 친구를 사귀는 겁니다.

하지만 외국인친구와 사귀면서도 스스로는 열심히 공부해야합니다.

외국인 친구의 영어가 제대로된 영어인지를 알아야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슬랭이라고하는 "은어"를 사용한다면 그런 영어는 자칫 사업적인 자리에서는

실례가 되기 때문이고 그런 슬랭을 많이 사용하다보면 그 말이 입에 붙어서

그 슬랭을 고치는 데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영어에 대한 자심감을 가지고 영어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영어공부를 눈으로만 읽는 문법중심의 영어공부 보다는

입으로 책을 소리내어 읽는 영어회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말을 할 줄 알아야 문법도 쉽고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문법 중심으로 공부하는것보다 더 빠르게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하고 있는 전화영어 콜센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www.whizenglish.com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 여러분들이 자신감을 가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