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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대학도 보도자료 때문에 몸살 중...
필리핀 부동산 투자 필탑부동산
2009. 5. 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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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 영어 때문에 몸살 중이라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대학생 대상의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면 인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학교에서 듣지 못하는 영어 수업을 원어민 선생님과 수업을 진행한다...ㅋㅋㅋ 교수를 위한 전문 과정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온라인 영어교육시장은 계발해낼수록 무궁무진한 시장을 보여줍니다.^^
--------- 이하 기사 발췌 --------
영어 외치는 대학가..강의의 質은?
최근 대학가에 '국제 경쟁력 확보'가 화두로 자리잡으면서 영어강의 의무화 등 영어교육이 강화되고 있지만 정작 강의의 질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높다.
27일 대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오는 2010∼2012년 3년간 영어강의 비율을 최대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학들은 글로벌 시대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강의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또 지난 12일 발표된 '2009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영어권 나라 대학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대학의 영어강의 열풍은 더해가고 있다.
27일 대학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오는 2010∼2012년 3년간 영어강의 비율을 최대 3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대학들은 글로벌 시대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강의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또 지난 12일 발표된 '2009 아시아대학평가'에서 영어권 나라 대학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우리나라 대학의 영어강의 열풍은 더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영어과목은 특정학점 이상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을 하지 못하는 대학도 늘고 있다.
성균관대의 경우 교양 과목에서 4학점, 전공과목에서 6학점 이상을 영어강의로 들어야 졸업을 할 수 있다.
동국대도 지난 2007학년 입학생부터 영어로 진행되는 전공 및 교양수업 중 6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광고홍보학과는 전공교육과정 영어강의를 포함, 11과목을 이수토록 했다. 경영대의 경우 올해부터 전공필수과목은 모두 영어 강의를 진행, 영어강의를 듣지 않고서는 졸업할 수 없는 시스템이 시행중이다.
그러나 영어강의 확대를 위한 충분한 인프라 없이 양적 비율만 높이는 게 아니냐는 비판
이 나오는 것.
성균관대 2학년생인 심모군(경영학부)은 "교수조차도 영어로 하는 것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다"며 "수업을 잘 알아듣지 못해 같은 내용의 국어강의를 청강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전했다. 동국대 4학년 최모양은 "영어강의는 절대평가로 점수가 나오기 때문에 듣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밝혀 영어강의의 본래 취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영어강의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는 교수도 마찬가지. 서울의 한 사립대 경영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반이 알아듣지 못해 결국 수업 종료 전 10분 동안 한국말로 리뷰를 해준다"고 털어놨다.
연세대 관계자는 "현재는 (영어강의) 정착을 위한 과도기 단계로 거부반응이 강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 수업 질 향상과 학생들의 어학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획을 추가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viki26@fnnews.com 김나리 대학생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