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업체들은 경쟁력은 ??
온라인 영어교육 업체들의 경쟁력은 수강료 뿐이다라고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이죠...
규모가 작으니까... 수강료 조정이 큰 규모의 업체들보다 손쉬운 건 사실입니다.
문제는 수익성의 검토없이 수강료를 조정하고, 상향 조정하더라도 그에 댛나 서비스없이 수강료만 달랑 올려놓고 맙니다.
결국 환율이 올라서 수익이 줄어들었으니 회원들이 그걸 부담하라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수강료를 올리고나면 회원들의 반발도 상당히 많이 발생합니다.
즉, 이렇게 갑작기 1~3만원씩 올리면 어떻게 하느냐라는 건데...
솔직히 수강료 상향 폭이 컸다기보다는 그에 따르는 명분이 부족했다고 여겨지는 것입니다.
즉, 서비스 개선없이 무조건 돈만 더 달라고 하면 회원들의 반발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죠
그럼 서비스의 개선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 답답해지는 항목입니다.
왜냐하면 필리핀강사를 사용하면서 갑자기 북미권 영어강사를 채용하게되면 그 인건비를 감당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그에 맞춰서 수강료를 올리면 또 수강료가
올랐다고 회원들은 불만이고... 강사를 바꾸지 않고, 커리큘럼을 쉽게 바꾸기도 어려운 내용이고 그렇다고 더 좋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해도 어떤 서비스를
만들어서 지원해야 수업에 효과적일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저는 이에 대한 힌트를 이미 다 드렸지만 감을 못잡으신 분들에게는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드리지 않겠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컨설팅 비용을 지불하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ㅎㅎㅎ
온라인 영어교육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 커리큘럼이 그것이지만, 사실 커리큘럼을 만들어 낸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은 교재 중심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을 유치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회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서 회원이 지속적으로 재수강을 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실 기존 수강생을 유지 관리하는게 돈도 적게 들고 마케팅비용이 적게 들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기본적인 교육사업의 매리트이기도 하죠^^
교육비는 빈익빈 부익부로 나눠질지언정...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처음부터 온라인 교육 업체의 자기 정체성에 대한 정립을 하지 않고
[ ~(잘된다) 더라...]라는 식의 소문만 듣고 사업을 시작한 경우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죠... 이유는 초기에 사업을 시작한 사람들은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인프라를 다져왔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갈 수 있지만
나중에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든 사람들은 타사와의 경쟁력을 수강료에 의존하다보면
쉽게 주저 앉게 됩니다.
이유는 다른 업체도 똑같이 수강료를 가지고 경쟁력을 가져가려고 하기 때문이죠.
결국 수강료를 가지고 가격경쟁이 되면 둘다 죽게 됩니다.
만약 수강료 가지고 생사여탈이 결정된다면 대기업들은 다 죽어야 합니다.
수강료가 제일 비싸기 때문이죠.
그런데 오히려 그들은 더승승장구합니다.
왜 일까요? 더 비싼데? 똑같은 강사를 쓰면서 왜일까요?
그건 바로 충분한 자본력으로 마케팅력를 가지고 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브랜드 파워라는 그들 나름대로의 정체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개인 혹은 소기업이 대기업을 따라할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렇다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 간다는 것도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죠. 교육 전문가도 아닌데... 차별화된 교육커리큘럼을 만들어 낼 수도 없고...
난감한 일입니다.
시장은 점점커지는데... 내 자리는 없다니 정말 서글퍼지는 일이죠
차별화된 경쟁력이란 흔히 말하는 니치마켙이 될 수도 있구요, 다양한 형태의 차별화 정책을 만들어 갈 수도 있고
수업형태에 따라서 다양한 수강생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단지 똑같은 교재를 사용하면서도 말이죠.
중요한 건, 왜 남들과 똑같은 서비스와 시스템을 사용하면서 남들과 똑같은 수강료 경쟁을 하려는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남들과 똑같이 하면서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는 거죠
좀 더 고민하시고, 노력하세요....
또 내 사업의 경쟁력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 그 경쟁력이 수강생의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 타사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지
고민하셔야할 때라는 것입니다.
만약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도 그에 안주하면 안됩니다. 곧 또다른 업체가 따라하니까요... " 따라쟁이들~~~ " ㅎㅎㅎ
온라인의 장점이자 단점이죠^^
하지만 만약 먼저 시작해서 선점하고 만들어내고 그 서비스의 고유명사화 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좋을 겁니다.
힘든이야기긴 하지만요^^
아무튼 중요한건 차별화된 경쟁력을 어디서 찾아내고 만들어 낼 것인가 입니다.
힌트는 여기까지!!
늘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