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2 이야기... 이 시대의 괴물들 이야기...
지난 2006년의 괴물은 미군이 한강에 버린 유해물질로 탄생한 괴물과 가족애를 그린 영화로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다시 그 두번째 이야기가 2010년에 나온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가 될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이시대의 괴물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 대통령을 자살로 몰고간 검찰의 몰아가기식 수사진행이 괴물2의 주인공은 아닐까?
혹은 용산 철거민들에 대한 무대책의 주인공들은 어떨까? 혹은 국민들 위에 군림하는 경찰은?
국
민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금뱃지를 달았으나 국민은 없고 당리당략만 존재하는 딴나라 사람들은? 역시 마찬가지고 딴나라 건너편 동네의
민주당 인사들은? 하기야 우리나라 정치만 이따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시대의 정치꾼들!은 모두 국민을 위한다는 대의명분만
있지 정말 국민을 위해 희생할 각오가 되어있거나 그럴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은 없으니까요... 기껏해야 방글라데시 그라민뱅크의
창립자인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정도나 될까?
너무 이상만 높아진 건 아닌지... 잘산다는 게 꼭 물질만이 전부는 아닌 듯 합니다.
그
렇다고 물질을 경시하자는 게 아니라 너무 지나친 자본주의 체제는 오히려 빈익빈부익부를 낳고 이러한 빈익빈부익부의 무서운 화살은
결국 다시금 국민에게 돌아가고 만다는 거죠. 그리고 위정자들은 또 민주주의의 이상앞에 국민을 위한다는 명분을 가지고 또 허풍과
거짓으로 국회로 입성하기 위해 엄청난 뒷거래를 할 겁니다. 어떤 정치인이 국민을 위한다고 생각하나요? 굳이 정치인이 나쁜게
아니라 어쩌면 권력이 집중되는 것이 나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민소환제를 실시하자는 얘기가 설왕설래되고는
있지만... 큰 기대는 안합니다. 역시 자기 목에 방울을 달 멍청한 고양이들은 없을 테니까요. 현대의 자본주의에 잠식된
민주주의에서 다수의 의견이란 국민 다수가 아니라 정치인 다수라는 게 문제죠 ^^
자꾸 정치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네요.. 이거 참 안좋은데..
아무튼 사람이 아무리 강하고 위대하다고 해도 누가 자연을 이기겠습니까? 이번 괴물 두번째 이야기에서도 아마 그런 주제가 아닐까 싶네요... 좀 쓰레기좀 그만 버립시다 ㅎㅎㅎ
아래는 우리네 국회의 실시간 생방송입니다. 가끔 액션영화도 나오니까 재미있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