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부동산 투자 필탑부동산 2009. 12. 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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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한국의 모든 창업자들이 화상영어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문의전화와 이메일로 창업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때마다 질문하는 몇가지를 정리해보면

1. 회원 모집을 위한 마케팅, 영업 전략은?
2. 창업자금은?

이 두가지부터 시작합니다.

여기서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건,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적정 라인입니다.

1. 마케팅, 영업 계획이 없이 알아보는 거라면 우선 회원 모집을 먼저 해보라고 권합니다.
왜? 해봐야 압니다. 몸으로 느끼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순서를 익혀가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회원모집을 위해서 하루에 전단지 1000장씩 직접 두발로 걸어다니면서 온 주택가에 전단지를 붙인 적이 있습니다. 이때 모집된 회원은 약 1천장당 1명 꼴이었습니다. 간혹 전화와서 이따위 전단지 붙이지 말라고 심한 **소리도 들어봤구요. 지인을 통해서 회원 약 50여명까지 모아 본적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영업과 마케팅은 해봤습니다.

2. 전 처음부터 큰 자금을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 성공적인 창업사례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들보다 고생을 더 많이했구요
결국에는 결혼자금까지 다 쏟아부으면서 일을 했었습니다.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마음먹고 확장하려는 순간 환율이 하늘을 찌르면서 급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많은 업체들이 도산하고 도망가다시피 콜센터를 철수했었습니다.  그래도 전 철수하지도 않았고 도망가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한국으로 들어와서 빚을 내서 다시 필리핀에 들어와서 빚을 갚고 카비테로 이사왔습니다.
거의 맨바닥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것이죠...
어림잡아 계산해보니 그 때 손실액만 약 5천만원 가량을 손해 봤었습니다.
만약 5천만원을 가지고 창업을 준비했었더라면 그렇게 계획도 없이 하지는 않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창업자들에게 제가 컨설팅을 하는 것의 기초는 제 경험치에서 나옵니다.
고생을 나름대로 많이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고생을 하면서도 나름대로 인적 네트워크를 쌓아가면서 흐름을 읽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기 때문에 창업자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처럼고생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마음에 시작한 블로그가 지금은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많은 정보를 얻어간다고 합니다.
참 고마운 일입니다.

쉽게 생각하고 덥벼들었다가 야밤도주한 업체들도 많습니다.
적어도 제 블로그의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그런 분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상영어의 시작은 회원 모집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회원모집할때 누가 회원이 되느냐에 따라서 모든 시스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제 시스템을, 콜센터를 걱정하기 보다는 회원 모집을 걱정하시기 바랍니다.

회원 모집을 할 자신이 없다면 다른 창업 아이템을 찾으시는 것도 돈을 아끼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