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화상영어 회원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
지금까지 잘 이야기하지 않는 수강생 관리 등에 대한 부분을 살짝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실제 이 부분은 각 업체별로 여러가지 LMS 등의 온라인 수업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많은 관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야기하고자하는 건 LMS에서 제공하는 기본적인 기능보다 실제로 상담자의 역할이라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LMS에서는 회원의 수강내용과 수업결과, 결제일, 수강기간, 출결, 영작 등등의 다양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데이터들은 그저 데이터일뿐, 이러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리자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럼 중간 관리자는 LMS에서 제공하는 수강생의 여러 데이터들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단지, 출결에 대한 내용만 가지고 " 결제일이 언제입니다. "라고 통지하는 것이 관리의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중간관리자는 결제를 담당하는 관리자와 수강생의 수업을 관리하는 관리자로 나눠져야 합니다.
한 명이서 이 두가지 업무를 담당할 수도 있지만 전문적으로 전담자가 있음으로 해서 수강생에게 어필되는 부분은
상당한 회사의 신뢰를 심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중소기업은 대표(자영업자)가 직접 이러한 두자기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러한 대표의 경험은 회사가 발전해 나갈수록 직원 관리등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결제관리는 사실 그렇게 어려운 부분은 없으나 사실, 수강생의 수업관리 부분과 반드시 연결되어야 하므로 이 둘의 관계는
상호 보완적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수강생의 수업관리를 중심으로 몇가지를 이야기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뤄지는 수업관리는 출결과 수업내용, 영작, 수업평가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즉,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면서 매일 학생의 수업평가를 하고 이것을 월 말에 1회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이것은 매월 월말평가 시스템으로 구축되면 더 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이런 시스템을 구축하려면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므로 이런 시스템을 갖춘 업체는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사들의 주관적인 평가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강사의 강의 능력에 따라서 이러한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강사에게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가장 일반적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등의 토플iBT 형태의 4가지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즉, 가장일반적으로 교재 등을 가지고수업을 진행하면서 강사는 매일 이 4가지에 대한 평가를 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강사페이지에서 학생의 데이터로 저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중간관리자가 보고 강사가 해당 수강생의 수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와 또 수강생의 4가지(듣기,읽기,말하기,쓰기)의
평가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상담자가 수강생 본인 혹은 학부모에게 적당한 레포트 등으로 비주얼하게 보여주면 좋습니다.
상담자가 학부모와 상담할때는 전화상으로하는것보다 학생과 같은 화상으로 상담하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학부모가 이를 사용할 줄 모른다면 일반 우편물을 이용해서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위와 같이 수강생의 평가를 통해서 중간관리자는 한국식으로 이를 재해석해야 합니다.
또한 수업 출결을 통한 상담도 반드시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이를테면 학생들은 외부캠프나 영어연수 등으로, 혹은 학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가 및 학교에서진행하는 프로그램참가 등등
다양한 일들로 화상영어 수업은 실제로 후순위로 밀리기 쉽습니다. 사실, 화상영어가 아직가지는 주요 학습과정이라기 보단
영어 학습의 보조적인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이 순서에서 뒤로 밀린다고 보는 것이죠.
이럴 경우, 정기적인 월간 상담 이외에도 결석 이후에 상담을 통한 수강생 혹은 학부모들과의 유대관계 유지가 중요하게 됩니다.
이때, 상담에 들어가는 부분이 수강생의 영어학습에 대한 평가와 분석이 들어가야 합니다.
수업에 대한 평가와 분석에 있어서도 항상 " 좋습니다. "라는 긍정적이고 기계적인 상담보다는
결석한 날 진행했었던 일들에 대한 내용을 들어주고, 또 그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해주면 좋습니다.
사실 상담이라고 하는 건, 학습만을 가지고 상담하기 보단, 수강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가져가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중간관리자 혹은 상담자가 수강생(학부모)와 상담했을 때, 그의 판단과 평가와 분석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학습 등에 대한 경험이 많은 사람이 상담을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상담을 통해서 수강생의 부족한 점과 잘하는 부분 등에 대한 분석 자료를 가지고 상담을 진행하고
부족한 부분의 원인과 해답을 제시해야 합니다.
즉, 읽기가 부족하다면 강사들은 장문의 단어를 읽지 못한다거나 혹은 발음이 분명하지않다거나 하는 식의 평가를 내리지만
상담자는 이것을 그대로 이야기해주는 게 아니라 강사의 이러한 평가는 수강생의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수줍어서 그렇다든지,
혹은 평소에 영어책을 많이 읽으라던지 하는 식의 원인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줘야 합니다.
제가 글을 쓰긴 했지만 사실, 이런 식으로 상담이 잘 진행되는 곳은 오프라인입니다.
온라인은 아직 시스템이나 전반적으로 이런 시스템를 갖추기 위한 영세성을 벗어나지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픙로 더 많은 온라인 학원 및 교육업체들이 상담(CS) 쪽으로 관심을 기울인다면 온라인 학원의 안정적인 런칭에 더욱 가열한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아픙로의 차별화 역시도 커리큘럼의 차별화 뿐만 아니라 상담 및 기타 학습관리 쪽에서 차별화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효율적인 수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학원은 좋은 커리큘럼과 강사 뿐만 아니라 좋은 상담과 학습관리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