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방송의 70%가 시험에 나온다??

교과부가 2011년 수능 문제의 70%를 EBS 수능 강의에서 연계해서 출제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기존 학원에다가 EBS 수업을 추가하는 꼴이 되어서 죽겠다고 합니다.

 

연계 문제라는 것도 똑같은 문제를 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형식만 같은 형식을 취하겠다는 것인데...

 

그것도 교재 중심이라고 합니다.

 

교재도 115권...

 

말은 자기능력에 맞는 상/중/하로 분류된 30권만 하면된다고 하지만...

 

글쎄...고개가 자꾸 갸우뚱거립니다...

 

중앙일보기사 를 보면

 

" 이번 29일 올해 수능 기본계획 발표 때 구체적으로 설명하겠다. 6월과 9월 치르는 평가원 주관 모의

 

고사에서는 수험생이 EBS 교재에서 어떻게 출제되는지 실감할 수 있게 하려 한다."라고 했지만

 

중요한 건 사교육의 생리를 모르면서 또다른 사교육을 만들어내는 듯 합니다.

 

EBS 영어 교재를 가지고 새로운 온라인 영어의 틈새시장을 만들어가는 것도 좋은 착안일 수 있겠습니다.

 

이미, EBS교육 내용을 요약 정리한 새로운 사교육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정부는 언제 즈음 제대로된 정책을 제시할 수 있을지 ... 학부모들의 사교육 부담은 계속 늘어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