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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2, 왜 필리핀에서는 화상영어 커리큘럼으로 사용하기 어려울까?

필리핀 부동산 투자 필탑부동산 2010. 6.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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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2에 대해서 어제 글을 올린 것 처럼, K12의 커리큘럼은 그 양이나 범위가 광대하고, 현재 화상영어의 포지션이 영어 학습의 보조 형태를 취하고 있는 까닭에 재미있게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영어를 필리핀 강사들과 복습 및 반복하는, "즐겁고 유쾌한 영어수다"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필리핀 강사들이 K!2를 가르치기 위해서는 강사들도 K12에 대한 재교육이 필요한데,

이에 대한 방안이 현재 고려되고 있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우선 K-8과정만 보더라도 미국의 초등학생을 위한 커리큘럼이지만 사실, 현지의 원어민이 아니면 가르치기 어려운 부분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K-8의 커리큘럼은 Language Arts/English, Math, Science, History, World Languages, Art, Music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중에서 수학,과학,역사(미국역사와 세계역사),세계언어, 예술, 음악 등이 그 대표적인 교과목들이구요. 그리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다고생각되는 Language Atrs / English 조차도 over view나 Teaching metrial 등을 보면 기본적인 vocabuly, grammar는 물론이고 문학, 글쓰기 등등 학생의 논리력까지 고려한 커리큘럼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 참조]

 

 

이렇다보니, 필리핀의 일반 화상영어 강사들이 이러한 커리큘럼을 한국의 학생들 대상으로 가르치기엔 상당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학생 모집에 대한 효과 등은 확인 되지 않은 까닭에 어떤 콜센터도 감히 도전을 하지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제가 늘 이야기하는 서비스의 차별화전략이라는 것은 다양한 컨텐츠의 개발로 타사와의 차별화를 가져가야 한다는 것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K12과정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이러한 해답을 어느정도 열어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12 전체를 가르칠 필요는 없습니다.

학원에서 조차도 K12의방대한 커리큘럼을 전부 가르치진 못하고 오히려 한국에서 이를 요약한 책자들이 많이 나와있어서 이것들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상영어 콜센터에서도 K12를 요약한 책자를 이용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은 타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전체적이고 디테일한 교육보다는 K12의 핵심 요약사항을 검토하고 학생들에게 "즐거운 영어수다"에서 벗어나 효율적인 방안으로 제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러한 커리큘럼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학습관리 시스템을 강화해서 학원에 가지 않아도 그 효과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할 것이고, 이러한 역할은 중소 콜센터에서 직접 하기보다는 작은 힘을 모은 협회등을 통해서 온라인 오프라인 관리시스템을 강화해야할 것입니다.

 

즉, 학부모들에게 확신을 주지 않는다면, 학부모들은 섣불리 학원을 포기하고 온라인 교육에 몰입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죠. 비록 사회적으로 어린이 성폭력 등이 문제화되면서 홈스쿨링 시장이 점점커지긴 하겠지만, 그 안에 지금의 화상영어 업체들이 함께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하지 않는 것처럼, 조금 더 학생들, 학부모의 입장에서 그들이 필요로 하는 니즈를 찾아내고 계발해서 화상영어, 온라인 교육의 효율성을 입증하는 방안이 충분히 고려되야 할 것입니다.

 

단순한 커리큘럼 채용에 대한 문제에서 이제는 관리적인 부분까지도 커리큘럼과 연결되어서 사업계획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세계 콜센터 대표분들의 진지한 검토와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세계한인 온라인 교육 콜센터 협회 http://cafe.naver.com/oneduassociation 에서는 전세계의 한국인 콜센터 대표들과 함께 작은 힘을 모아 아성을 이루고자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