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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영어는 소액 창업이 가능하다?

필리핀 부동산 투자 필탑부동산 2013. 7. 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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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상영어??

 

요즘 인터넷을 보면 화상영어나 전화영어 업체들의 검색어 광고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물론, 대부분 특징없는 가격경쟁으로 최저가를 자랑하는 업체들은 아직도 기승이구요.

 

이미 최저가는 정상적인 콜센터에서는 진행할 수 없는 시스템이라고 이야기한 것처럼 이런 최저가 사이트를 보면서 가장 좋은 품질을 기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무엇보다 화상영어 창업자들의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도 있습니다.

창업자들의 관점은 오로지 '장사'라는 생각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사업이라는 생각이 아니라 싸게 많이 팔아 보자라는 생각 뿐인듯 합니다.

재화를 판매하는 박리다매 식의 마인드로 사업을 런칭하시려는 분들은 장담하건데, 다른 사업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온라인 교육 서비스의 비용구조와 수익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겉으로만 보이는 수강료에 현혹되어서 더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교육 마인드'와 '필리핀 인터넷에 대한 이해' 그리고 '온라인 교육 시장에 대한 넓은 안목'이 절실히 필요합니다만, 불행히도 그러한 준비가 되신 분들은 상당히 적은 듯 합니다.

 

IT와 통신의 발달, 인터넷의 발달이 온라인 교육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곧 거대한 해일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아니, 이미 다가와 있습니다. 이를 느끼지 못하는 콜센터들은 또다시 도태의 길로 발걸음을 옮기게 될 것입니다.

 

온라인 교육 시장은 변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시장의 성격 뿐만 아니라 트랜드와 포괄적인 구조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화상영어의 적정 수업시간과 수강료는?

 

아직도 화상영어 수업을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고 계시나요? 혹은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실시간으로 영어 수업을 듣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기존 25분당 수업의 체계로 다시 고민해 봐야 합니다.

주 5회 25분이라는 수업체계는 현재 20분과 50분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만 이 뒤에는 콜센터들의 진지한 고민이 숨어 있습니다.

혹 회당 수업이 10분짜리인 화상영어도 가능합니다.

 

문제는 학생 입장에서의 효과죠.

이미 경향신문에서 [현장 리포트] 에서 보도된 것처럼 학생들의 니즈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합니다.

 

 

참고 경향신문 '현장리포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212235065&code=94040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212235355&code=94040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7212235545&code=940401 

 

 

 

 

 

그저 남들 따라해도 회원 100명만 모으면 먹고 살만한 사업은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예를 들어, 회원 100명 모집에 최저가 수강료 K영어처럼 3만2천원하면 100명 모집해 봤자 320만원이라는 이야깁니다.

 

만약,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하면

강사 1인당 인건비 30만원(일반적인 강사급여는 50만원 수준이지만 만약,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서 최저가로 할 경우.  필리핀 페소로 1만1천페소 밖에 안되는 돈으로 열심히 일할 강사들은 많지 않습니다. 필리핀 사람이 생활하기에 충분치 않은 돈이라는 거죠. 능력있는 강사는 더 많은 급여를 주는 콜센터를 옮기거나 혼자 재택강사로 일하게 됩니다.)

강사 1인당 10명에게 서비스한다고하면 인건비만 300만원입니다. 인터넷비용과 인건비 기타 잡비 등등은 아직 계산도 하지 않은 상태인데 말입니다. 즉, 강사 인건비만으로도 빠듯하다는 거죠.

그럴려면 다른 방법, 즉 고정비가 들어가지 않는 재택강사들 밖에 답이 없다는 겁니다.

 

이런 사업이 해볼만 합니까?

 

현재 한국의 온라인 교육 시장은 B2C시장이 진입하기엔 정부,기관,지자체, 기업체 같은 B2B, B2G 시장이 너무 커버렸습니다.

일개 개인이 진입하기엔 그만큼 노력대비 수익율이 형편없어 졌다는 것과 또, 원금손실 확률이 그만큼 증가했다는 겁니다.

 

이런 사업이 해볼만 합니까?

 

대안은 분명 있습니다. 또 아무리 B2B, B2G 시장이 커졌다고 해도 분명 틈새시장이든, 살아남을 방법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대안과 진입시장에 대한 연구나 고민없이는 결코 쉽게 온라인 학습, 교육 사업을 시작해서는 안됩니다.

 

하지말라고 겁을 주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찔러보면서 될까 안될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돈내면서 상담하지 말고 간단하게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무리 개인이라고 할지라도 사업계획도 없이 시작하다가는 쉽게 문닫게 되는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콜센터를 그만두는 이유가 필리핀 혹은 해외 현지의 문제였다면 지금은 마케팅 문제입니다.

시장이 포화 시장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모르는 사람 많다'라고 하시는 분들은 주위를 둘어보세요.

모르는 사람이 많아도 그 사람들이 온라인 영어교육을 알게 되면 어떤 온라인 영어를 하게 될까요?

학교에서 진행하는 방과 후 수업

혹은 회사에서 수업료를 지원해주는 저렴한 화상, 전화영어

지자체에서 저렴하게 시민들에게 지원해주는 전화영어, 화상영어 수업

 

그리고 이제 갓 시작한 당신의 화상영어...

 

그러면 그 '화상영어를 모르던 사람'은 점점 전문가 수준으로 많은 정보를 가지게 되고, 그 안목에 이미 당신의 신규 창업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는 이미 기대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싸구려로 전락한 상태일 것입니다.

 

수강생들은 전문가가 되어가는데 사업자는 아마츄어라면, 시스템이 아마츄어라면...

당신은 이미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소액창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꼭 그래도 해야겠다면 무엇이 필요한지 아셔야 합니다.

" 왜 나의 창업 의지를 방해하는걸까?.."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경험에서 나 온 말이고,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들입니다.

 

시장이 바뀌고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꼈을 때는 이미 시장은 그러한 변화를 요구하는게 아니라 준비가 끝났다는 것입니다.

이미 시작부터 당신의 창업은 한걸음 뒤쳐져 있다는 겁니다.

 

소액 창업이라고요?

얼마가 소액창업이란 말입니까?

500만원 이하? 1천만원 이하? 3천만원 이하? 5천만원 이하? 1억 이하?

 

적어도 당신이 1억의 창업비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소중한 돈이 얼마나 시간이 흐른뒤에 얼마나 큰 돈으로 돌아오게 될지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1억 창업비용 많은 것 아닙니다.

 

오프라인 매장 하나 오픈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3억 ~ 10억 이상됩니다.

그만큼 장점이 있습니다. 지역적인 시장성이 있다는 것이죠. 또 홍보하기에 따라서 전국구로 프랜차이즈로 커나갈 수도 있을 거구요.

무엇보다 법적인 부분이 완비되어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온라인은 홈페이지 하나가 달랑... 거기에 한국의 학원법은 아직도 한국 로컬바운드 기반의 법률로 해외에서 서비스가 공급되는 온라인 영어교육 시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예전 올초부터 몇몇 콜센터들이 벌금을 100만원씩 맞았었구요.

 

또, 해외 인건비 상승 및 물가 상승은 누구도 막을 수 없죠.

 

자,그럼 이제 다시 묻습니다. 얼마나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 창업하시겠다는 겁니까?

그럼 그 투자비용의 회수는 언제 즈음 되겠습니까?

 

그만큼 "한번 해볼까?.." 하고 마음 먹었다고 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니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