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부동산 ] 필리핀부동산 가격 폭락? 도대체 무슨 말일까요? 포스코 더샵 클락힐즈 전매, 매매 안내.
코로나19로 인해서 필리핀 입국이 어려운 최근들어 유튜브 등을 통해서 필리핀부동산 가격폭락이라는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비전문가들의 폭락 이야기를 보고 연락주시는 분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해드리는 것보다 이렇게 정리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것 같아서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포스코 더샵 클락힐즈 50% 폭락 했다??
포스코 더샵 클락힐즈 50% 폭락했다?!
우선 매매와 전매, 분양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즉, 사전판매(preselling)라고하는 분양 가격은 절대 내려가지 않습니다.
아직 준공도 되지 않은 콘도 가격을 내린다구요? 그것도 개발사가? 이건 넌센스죠.
그러나 전매나 매매는 좀 다른 성격을 가집니다.
전매는 다른 말로, 개발사에 분양 계약을 한 계약자의 명의를 변경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많은 부분이 P라고하는 프리미엄 가격을 붙여서 팔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런 P가 부동산 버블을 만들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이미 전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만, 필리핀에서는 이러한 전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이런 전매는 반드시 개발사에 분양 계약한 계약자의 이름을 변경하는 것으로 개발사를 통해서 계약자 명의가 변경되어야만 합니다. 중간에 명의를 대행해준다고 하는 건 모두 사기입니다.
또한 전매 금액을 대납받는 것도 마찬가지로 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 계약자 명의 변경 "이라는 것은 해당 콘도의 계약 명의자를 변경하는 것으로 개발사에서는 이에 대해서 책임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매시, 전매 비용은 당사자간 이뤄져야 하고, 중개하는 업체나 중개자에게 금액을 입금하면 안됩니다.
즉, 중개자에게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계약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은 뒤 서비스 비용만 입금하면 됩니다.
그런데 요즘, 코로나 시국에는 계약자들의 사정에 의해서 전매로 매물이 나오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프리미엄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 시국에 대한 불안감으로 완공되고 잔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계약자들이 불안해서 잔금 지불을 하지 않고 분양권을 매매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P가 수천만원 붙어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또 매매는 개인간 거래입니다. 즉, 개발사에서는 이미 소유권을 개인에게 넘긴상태이기 때문에 얼마나 매매하든 그건 소유주 개인의 자유입니다만, 이역시 초기에 투자가치를 보고 잔금까지 지불한 경우이므로 50% 할인 판매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즉, 유튜브 등을 통해서 떠도는 50%폭락이라는 말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클락의 포스코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포스코 더샵 클락힐즈는 제가 본 필리핀 콘도들 중에서 두번째로 잘지어진 콘도일 정도로, 한국인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어진 한국 브랜드 콘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잔여기간 36년에 대해서는 그 기간 동안 충분히 임대수익을 만들어 내고 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클락경제특구에서 산다는 건 어찌보면 특권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멋진 일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건 가본 사람들만이 아는, 아는 사람만이 아는 콘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폭락이라뇨? 가격비교가 스튜디오 타입 유닛의 가격과 1베드의 가격 비교를 하면서 50% 폭락이라고 하는 건 가격비교가 아니라 1억에 가까운 스튜디오 가격과 2억짜리 1베드 가격을 알려드린 것일 뿐입니다.
현재 시세를 묻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시세라는 건 시장이 움직여야 발생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들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포스코 더샵 클락힐즈의 계약자 대부분이 한국인들로 시세가 발생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다만, 저를 통해서 문의주시는 분들의 의견을 보면 프리미엄도 천만원~2천 만원 정도 붇어있는 정도가 대부분입니다. 즉, 전매하시는 분들도 손해를 보고 매매하시는 분들은 없다는 것입니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계약당시와 현재의 가장 큰 차이는 결국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변화 뿐이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의 인프라 사업이나 공사들이 중단되는 경우도 없었습니다.
단지, 필리핀의 락다운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클락이나 앙헬레스에 입국이 예정되어 계시는 분들이라면 지난 2019년 8월 경에 집을 구하지 못해서 힘들었던 기억을 되살리셔야 할 것입니다.
당시에는 POGO 등으로 인해 클락에 입국한 중국인들로 인해 호텔이나 빌딩 전체가 중국인들에게 임대되고 임대료 상승과 함께 집을 구하는 데 너무 큰 어려움이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지금 클락에는 필리핀 정부에서 클락을 POGO허브로 지정하면서 10만여명의 중국인들이 입국을 대기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고 있고 저역시 관련 업체의 소식을 통해서 입국 대기 중인 POGO업체 및 캐터링 업체들까지 확인하기도 했었습니다.
사실, 그동안은 누구나 알겠지..하는 생각에 가만히 있었지만, 오해가 깊어지는 듯 하여 짧은 글을 올려봅니다.
필리핀부동산전문가 현근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