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고교 교사 등 마약사범 23명 구속

2009. 5. 8. 17:43전화영어 화상영어 온라인 영어 교육/온라인 영어교육 시장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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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 등 마약사범 23명 구속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이두식 부장검사)는 지난 3~4월 마약류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교사와 목사 등 56명을 적발(23명 구속)하고 히로뽕 606g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대마를 흡연한 서울 지역 한 고교 교사와 마약퇴치 운동에 앞장섰던 목사 등 30명이 마약 투약 혐의로 적발됐으며 마약 밀수 및 밀매 사범도 각각 12명, 14명에 달했다.

문제의 교사 김모 씨는 작년 12월 집에서 대마 약 0.3g을 담배에 넣어 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대마 흡연 사실을 부인하다 모발 검사로 발각됐다.

목사 임모 씨도 같은 시기 중국으로 건너가 중국 칭다오(靑島)시에서 생수로 희석한 히로뽕 0.1g을 주사기로 맞는 등 지난 2월까지 중국과 서울의 모텔에서 3회에 걸쳐 히로뽕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와 함께 검찰은 마약 사건 처리 무마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현직 경찰관을 구속하는 등 부조리 사범 4명도 적발해 사법처리했다.

검찰은 이태원 및 강남 일대의 ‘클럽’을 중심으로 마약 단속을 강화하고 중국으로 달아난 마약공급 사범에 대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는 등 중국과의 공조 수사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재철 기자]

 

출처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267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