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부산 대입학원들 '몸집줄이기'

기사 원문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newsId=2009080600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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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집계 결과, 부산지역 재수생 수능 응시자는 지난 2006년(2007학년도) 1만4천51명에서 2007년 8천89명, 지난해 7천805명으로 최근 2년새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등록률이 90%에도 못미치는 대학들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하위권 재수생들은 자취를 감춘 채 상위권 대학에 가려는 재수생들만 남았기 때문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대입재수종합학원 한 관계자는 "또다른 시내 모 재수전문학원은 인근 병원에 건물이 팔렸다는 설이 파다하다"며 "이는 부산만이 아닌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3년안에 전국 대형 재수전문학원들이 대폭 재편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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