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영어 광고만 잘하면 회원이 모집되고 재수강율이 늘어날까?

2010. 5. 31. 18:11온라인 교육 콜센터,어학원/광고&마케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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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링크나우에 올려진 이슈와 뉴스의 윤재남 마케팅 실장님의 글을보고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간단한 글을 올려봅니다.

 

" 광고는 잘 팔리고 나서 남는 돈으로 하는 게 광고다. 처음부터 대대적인 광고를 한다고 해서 광고로 인해 매출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즉, 광고를 해야 매출이 느는 게 아니라 잘 팔려야 광고를 하고 그 광고로 인해 더욱 잘 팔린다는 것이다." 출처 http://www.linknow.kr/index.php?c=user_wall&m=other_wall_list&uid=35609

 

새삼스럽다고 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가만히 보면 많이 간과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저 역시도 창업자들이나 현직에 계시는 분들께 가격경쟁이 아니라 서비스로 타사와의 차별화 전략을 가져가야 했던 것처럼 다른 업종의 많은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의 요점은 광고만한다고 수익이 늘어나는 건 아니라는 거죠.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이고, 화상영어나 전화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이를테면 홈베이스의 재수강율과 일반 콜센터의 재수강율이 다른 이유는 바로 온라인 영어

서비스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제공하느냐의 차이라는거죠.

 

이런 측면에서도 창업자들이나 기존 콜센터 혹은 각 화상영어, 전화영어 업체 대표분들도

이미 고민하고 계시는 안정적인 서비스라는 것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선은 가격에 예민하게 반응하지말고 타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개발해야한다는 것이고 이러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아웃소싱이든, 직영 콜센터든 간에 안정적인 콜센터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홈베이스도 신뢰할 수 있는 강사들로만 구성된다면야 콜센터에 버금가는 장점이 있겠지만,

이러한 강사진을 구성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은 제외하는 겁니다.

또 이런 퀄리티 있는 강사들은 스스로 회원을 모집해서 영어교육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광고에만 몰입하지 말고 내실있는 온라인 영어 서비스를 가져가는 것이 선행되어야만 어렵게 모집된 회원들이 단 한달만에 이탈하는 것을방지할 수 있고 이러한 재수강율의 증가가 곧 안정적인 수입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입니다.

 

창업자들은 재수강율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고, 이에 대해선 후캔톡을 벤치마크해서 재수강율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후캔톡은 지난 링글리쉬 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콜센터를 구축해서 영업중이고 이들의 영업전략은 참으로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1개월 단기 과정보다는 3개월 이상의 장기과정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나의 과정으로 오픈해서 회원들의 1개월 단위의 이탈을 막고 있고, 도 여러 컨텐츠를 개발해서 타사보다 높은 수강료를 서비스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수강료에 대한 부분은 제외하더라도 타사와 차별화된 컨텐츠의 개발은 필수요소이며, 이러한 컨텐츠의 개발없이 무조건 남들 따라가기 식의 수강료 책정이나 영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즉, 아무리 광고를 많이 해도 수강생이 늘지 않는다면, 그건 스스로 자신의 온라인 영어교육 서비스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 원인은 결국 차별화된 서비스의 부재와 안정적인 서비스의 부재, 관리능력의 부족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혹시 아직도 가격경쟁만 고민하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