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7. 22:39ㆍ해외부동산/필리핀 부동산
현근소프트의 지난 블로그 2021년 필리핀부동산 투자 비전1,2 포스팅을 다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필리핀 중앙은행(BSP)과 필리핀 언론사인 인콰이어러의 2021 필리핀 부동산 전망 ; 필리핀 경제 반등 준비라는 칼럼을 다 보셨을 것입니다.
그냥, 최대한 되도록이면 있는 그대로를 단순 번역해서 공유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그럼 이제, 현근소프트의 필리핀 부동산에 대한 진단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유감스럽게도 2021년 상반기까지는 그다지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필리핀의 백신 공급에 대한 계획이라든지, 한국에서의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등에 대한 계획이 주요한 이슈이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은 공식적으로 지난 11월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을 체결했고, 5월부터 백신을 처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2월부터 백신을 처방하기로 했습니다. 약 3개월의 차이가 있긴하지만 코로나19 백신 처방이 시작되면 서서히 필리핀 여행비자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완화된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백신 제조업체와의 협의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은 민간 부문의 도움으로 AstraZeneca가 개발 한 260 만 개의 백신 주사를 획득하기 위해 지금까지 단 한 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파일 / AFP)
초기에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겠지만 필리핀부동산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안전만 담보가 된다면 그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늘 투자자들은 일반인들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곤 하니까요.
이렇게 되면 이제 서서히 일정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상반기까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겁니다.
그 이후에는 계속 여행비자를 통한 필리핀 입출국이 완화될 것이고, 동시에 필리핀 클락이나 카비테 카윗 지역에는 POGO 허브를 개발하기로한 필리핀 정부의 발표에 따라 수십만명의 중국인 역외사업(POGO,온라인 중국인 카지노 사업자)의 노동자들이 대거 필리핀에 입국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이나 필리핀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서 부동산에 더 많은 자금들이 유입될 것입니다.
골드만 삭스는 2020년 12월 9일에 홈페이지에서 발표한 필리핀의 2021년 전망에 대하여
" 현재 바이러스 확산이 국내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봉쇄 정책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내년 효과적인 백신의 배치와 함께 2021년 하반기에 서비스 부문 활동이 의미 있는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또 필리핀 정부가 내년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대표작인 '빌드, 빌드, 빌드, 빌드'(BBB) 프로그램'에 따라 자본지출(Capex) 정상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회 및 의료 지출을 우선시함에 따라 올해 프로그램 지출은 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2021년에는 정부 예산으로 자본 지출이 40% 증가하여 2021년에는 자본 지출이 GDP의 5.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정부가 인프라 지출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예년과 비교할 때 '빌드, 빌드, 빌드' 프로젝트의 약 30%가 현재 민간 부문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민간 참여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아래 출처 참조"
실제로, 골드만 삭스 출신인 현근소프트의 필리핀 부동산 파트너는 골드만 삭스에서도 내년 6월 이후 필리핀 경제 반등과 함께 조건부 여행비자가 승인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즉, 백신이 처방되기 시작하는 5월부터, 혹은 그 전이라도 백신을 처방받은 국가들에 한하여 여행비자가 오픈될 수도 있습니다. 즉, 입국 조건이 백신 처방과 PCR테스트 결과 따위의 조건부로 필리핀 입국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 대기 중인 10만명 이상의 중국인 노동자들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입국이 이루어질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필리핀은 중국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를 받아들이기도 했기 때문에, 어떤 백신이 먼저 공급되느냐에 따라서 필리핀 사회안정과 경제 반등을 위한 노력이 시작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는 레저, 여행 산업 또한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물론, 정상적인 궤도에 오르는 건 12개월 이상 소요되겠지만 그 전이라도 필리핀 여행은 충분히 시작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전제 조건은 역시 백신과 치료제 등의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이 진행되는 조건입니다.
그렇다면 필리핀 부동산은 어떨까요?
필리핀부동산은 콘도의 경우는 선투자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할 것입니다. 이는 콘도의 특성상, 분양 물건에 대한 투자가 선행될 것이고, 기존 전매 매물로 나왔던 물건들은 다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임대수요가 넘쳐나기 때문이죠.
특히 클락의 콘도들은 중국인 임대수요 폭주로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지난 2019년의 임대물량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 재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클락이 POGO 허브로 지정되면서 10만명이 넘는 중국인들이 입국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파사이나 마닐라 지역 역시 마찬가지로 콘도 가격 상승과 함께 임대 수요의 증가로 SMDC, 아얄라랜드, 메가월드, DMCI 등등의 필리핀부동산 개발회사들이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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