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6월이다!

사실 6월을 목빠지게 기다려 왔다.

그건 6월, 7월 사이에 회사를 이전하여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수많은 업체들과 미팅을 하고 약속을 하고 계약을 해오면서

대기업과 직간접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게 된건 정말 행운이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사실, 굳이 그런 업체 연결 뿐만이 아니라도 이미  과포화상태를 넘어선 사무실을

이전하기로 한건 이미 계획된 일이었다.

 

퀘존시티! 이제 그곳으로 간다.

퀘존으로 가면 더 넓은 사무실을 더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고

안정적인 인터넷 라인으로 더욱 좋은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7월부터 본격으로 런칭에 들어가게 될 화상영어도 마찬가지다.

6월 한달은 튜닝기간으로 잡고 한달 내내 화상영어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에 집중해야 한다.

섣부르게 뛰어들지 않았거니와 기왕한거라면 타사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뛰어난 강사들의 교육 퀄리티로 승부해야 한다는 게

내 고집이다.

 

가장 빠른 길은 정도(正道)라고 믿고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처음엔 나 역시 답답하고 조바심에 강사 한명 한명 붙잡고 얼마나 애간장 녹이고 울먹였는지...

이제야 그 결과가 조금씩 보여지고 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것만을  믿자!

내내 홀로 되뇌이며 힘들게 버텨왔다. 앞으로 더 많은 나날들을 그렇게 가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