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전화영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온라인영어교육을 연 것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전화영어 였습니다.

그런데 전화영어의 수익성이 화상영어보다 뛰어나다는 건 많이 간과되고 있는 듯 하구요

무슨 이야기냐하면 온라인 영어 교육이라고 이야기하는 건, 단순히 전화영어 화상영어로 구분해서 이야기하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이러한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라는 개념을 처음부터 구분짓고 시작하게 되면 그만큼 온라인 교육사업에 한계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또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교육사업이 반드시 영어에만 제한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무슨 이야기신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즉, 적어도 사업계획에 의거해서 정확한 타겟팅이 되고나면 타겟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온라엔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모두 타겟 커스터마이징이 되어야한다는 거죠.

그렇지 않고 남들 따라가기식 벤치마크나 혹은 유행에 편승하는 전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기에 큰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단기적으로 유리한 전략으로 초기 수익구조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를테며 홈베이스를 이용한 초기 전략이 그 중에 하나지만, 많은 홈베이스 업체들이 그렇듯이 장기적으로 진행할 만한 사업전략은 아닙니다.

결국 콜센터 기반의 사업전략으로 모두들 사업전략을 바꾸곤 합니다.
이러한 대표적인 기업들이 라보 맨투맨스쿨이나 온튜닷컴, 혹은 최근들어 콜센터를 구축한 연필영어 등등이 그러한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이러한 업체들은 초기의 고객클래임에서 점차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견고한 브랜드 구축이나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기까지는 또 많은 광고비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즉, 아무나 홈베이스 강사를 고용해서 사업한다고 모두 같은 형태로 안정적인 구조를 가져갈 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모두 나름대로의 전략을 가지고 홈베이스 강사들을 채용했기 때문입니다.
즉, 광고에 기반한 광고 중심의 마케팅 전략과 홈베이스를 이용한 저가 전략이라는 거죠.

그런데 이러한 업체들이 할 수 없는 온라인 교육서비스 중의 하나가 바로 전화영어입니다.
이제는 상당히 특화된 사업이 되어버린 듯하지만, 전화영어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한업체들은 모두 화상영어로의 전환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전화영어 만큼의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과 고민을 가지게 됩니다.

즉, 전화영어에서 강사 1인의 수익율과 화상영어의 수익율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져.
만약전화영어에서 강사 1인이 24명의 수강생을 가르쳤다면 화상영어는 그 절반 수준에 도 못미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동시간의 클래스당 매출은 당연히 전화영어보다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전화를 통해서 ESL만을 수업했다면 다른 커리큘럼이나 다른 수업은 어떨가요?
오로지 ESL 만 가능할까요?
전화영어...전화 중국어, 전화 일본어...

그렇다면 어떻게 전화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요?
그 답은 VOIP와 스카이프에 달려있습니다.

스카이프로 전화 교육서비스를? 물론 VOIP보다 비싸긴 합니다. 당연하죠...
휴대폰이 1분당 75원, 그러니까 10초당 12.5원 가량하고 VOIP은 10초당 8원 정도하니까... 비용차이는 10초당 약 4.5원 정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쉽게 비율로 이야기하면 50%이상이 비싸다는 거죠.VOIP폰으로 전화했을 때, 일반전화와 비용차이가 VOIP에서는 1만원 정도 났다면 스카이프에서는 사실 1만분 유선전화를 무료통화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엄청난 매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과연 누가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입니다.

즉, 처음에 이야기한 고객 커스터마이징이 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솔루션의 장점을 알아도 써먹을 때가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라는거죠.

전화영어의 매리트는 아직도 저알 매력있는 시장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과연 누가 나의 이 매리트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연구가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