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5. 20:50ㆍ전화영어 화상영어 온라인 영어 교육/필리핀의 영어교육 콜센터
예전에는 필리핀 콜센터들의 대명사로 불려졌었던 오르티가스에 콜센터들이 지방으로 이전해가는 현상이 심각해지더니 이윽고 공동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한 때, 한국인 영어교육 콜센터들의 집합소였던 오르티가스 에메랄드 아베뉴에는 이제 1~2개의 콜센터만이 남아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
그건 온라인 전화영어, 화상영어의 주요 수요국가인 한국에서 일반 수강료 하락이 주요 원인이 된고 있다.
죽즉, 필리핀 현지에서는 인건비 및 전기세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에 수요국가에서는 업체간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수강료가 하락하고 노원구청을 중심으로 지자체 및 공기업들의 화상영어 아웃소싱이 1년단위로 계속 교체되다보니, 콜센터들이 운영하는데 큰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강료 하락과 함게 B2G로 시장이 바뀌어 가면서 콜센터들은 고비요 저효율의 산업구조를 이겨내지 못하고 인건비가 저렴한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고 그 결과 서비스 품질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형편이다.
물론 지방 콜센터들의 서비스가 모두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필리핀 섬/지방일수록 기초 인프라가 부족해서 여러 문제점을 가져갈 수 밖에 없다.
특히 강사 수급이나 교육에는 더큰 어려움이 있다.
좋은 강사 한명을 교육시키는데 대게는 최소 1개월에서 3개월 이상의 교육기간이 필요한데, 그 기간 중에도 인건비 및 시설 투자 등이 발생한다.
무엇보다 인터넷등의 기초 시설비용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정비용으로 콜센터에게 큰 부담이 된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지 않고 몇개월단위의 아웃소싱을 하는 업체들의 경우, 콜센터에서 아예 아웃소싱을 받지 않는 경우도 많다.
어찌되었든 한번 내려간 수강료가 다시 올라가기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해서 지방의 인프라가 안좋아서 다시 마닐라로 이전할 수 있는 콜센터들도 없다.
수업품질이 향상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비용을 줄이면서 강사 변경에 따라 학생들의 이탈과 함께 저비용으로 인한 수익이 나아 졌기 때문이고, 또한 규모를 키우기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경우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어딜가나 과당경쟁으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콜센터들이 가져갈 수 밖에 없다.
그 콜센터들은 피해를 막고 도산을 피하기 위해서느 ㄴ어쩔 수 없이 지방 이전으로 비용을 낮추는 데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안정적으로 좋은 강사들과 함께 충분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이 오히려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닌지..
무조건 저렴한 수강료만 찾고 있는 학부모, 학교, 기관 단체장들이 심사숙고해주길 바란다.
지금의 저렴한 화상영어라는 것은 훌륭한 명품을 찾으면서 싸구려 명품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기 때문이다.
싸구려 명품은 없다. 싸구려는 그냥 싸구려일 뿐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하면서도 수시로 바뀌는 한국의 교육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온라인 영어학습 현장을 보면 씁쓸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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