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영어 창업 전략 1

2008. 2. 23. 13:57전화영어 화상영어 온라인 영어 교육/전화영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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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사업을 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형태를 취할 것인가? 이다.

 

 

 

쉽게 말하면 2차 판매자 형태의 창업을 취할 것인지, 혹은 아예 콜센터까지 만들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다.

지금까지 수차례 내 견해를 밝힌 이야기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전화영어 사업에 아무런 경험도 없는 사람에게

콜센터를 구축하는 일은 별로 권할 만한 일이 아니다.

그건 고정비용의 과다지출 및 강사 관리의 어려움, 또한 과당경쟁에서 오는 가격경쟁등이 그 이유다.

 

그럼 2차 판매 형태의 창업을 중심으로 창업전략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2차 판매 형태란 이미 콜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업체와 제휴를 통해서 회원 모집을 하는 회원 모집 대행업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업체에 따라서 이를 수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조건이 너무 까다롭기도 하다.

실제적으로 업체가 공개적으로 2차 사업자를 모집하는 곳을 찾기가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일반 학원에서 학원생 모집 대행하는 사람들을 모집하는 경우가 없는 것 처럼 말이다.

대신에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사업자를 모집하는 곳은 있다.

이 경우에도 본사에 창업을 위한 소액의 자본납입이 불가피하다.

 

위즈잉글리쉬는 아직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자들을 모집하진 않지만

딜러 사업자를 모집한 경우가 있긴 하다.

그러나 초기 납입금을 요구하지 않아서인지 모두 겉모습만 보고 달려들었다가 이내 포기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만약 이런 사람들이 자기 자본을 가지고 콜센터를 구축했더라면 그들의 사업이 어떻게 되었을지는 불보듯 뻔한 것이다.

그래서 누누히 강조하는 것이 타 업체에서 근무하거나 직접 수강생 모집을 해보라는 것이다.

결국 전화영어 사업도 일반 학원들처럼 수강생 모집이 가장 중요한 주수입원이기 때문이다.

 

그럼 전화영어 프랜차이즈를 대리점 가격으로 창업할 경우 주의할 점을 살펴보자

우선 그 전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하려면 가맹사업법을 창업자 자신이 분명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

프랜차이즈관련 법안이 이미 여러차례 개정되었지만 최근에 개정된 개정판에는 가맹본사가 가맹점에게

공개해야만 하는 정보공개서라는 부분이 있어 가맹본사의 수익분석 및 실체에 대한 일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만들어 놨다.

이는 그동안 프랜차이즈로 손해를 본 많은 가맹점들에게는 본사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1. 본사가 직접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지?

물론 당연한 일이다. 전화영어 본사에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면 2차 판매 자체가 불가능하다.

스피쿠스, 캠퍼스21같은 업체들은 자체적인 콜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아이보린을 통해서 콜센터를

아웃소싱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2차 판매를 하고 있지 않으며, 수강료가 타사에 비해 다소 높다.

이미 원가 경쟁력에서 타 업체에게 뒤쳐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이들모두 자체적인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2차 판매자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이제 시작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들과는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이미 수강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과 엄청난 브랜드파워와 충분한 자금력이 밑바탕되어 있다는 것이다.

스피쿠스의 경우, SK의 계열사로 전화영어 사업에 진출한 경우다. 브랜드파워나 자금력은 두말할 것이 없다.

이 경우는 설사 인적 인프라가 없다하더라도 브랜드와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수강생 확보가 용이하다.

또 캠퍼스21의 경우, 이미 온라인 교육사이트로 수강생 인프라가 구축된 곳이다.

또한 "평생교육시설인증"을 받은터라 직장인 수강생의 입장에서도 정부지원금으로 

저렴하게 전화영어를 수강할 수 있다. 그래서 이들의 마케팅 전략은 대중적이며 거대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경우는 2차 판매자임에도 불구하고 콜센터에 대한 무리한 투자없이 아웃소싱으로 최소의 위협과 최대의 효과를 가져가는 경우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들의 경우는 별로 눈여겨 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이들만큼 내외부적인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돈도 없고 인프라도 없기 때문이다.

잔인하긴 하지만 현실은 현실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빽도 없고 돈도없는 일반인들이 전화영어 창업을 할 수 있을까?

이제까지 짧게 쓴 글들이 있지만 시장의 규모를 정하란 얘기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수강생 모집과 지역 마케팅이다.

쉽게 말해서 대기업들과는 싸워볼 힘이 내가 사는 동네만이라도 이들에게 뺏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 마케팅이야말로 알차게 창업을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잘 모르는 험난 숲을 헤쳐나가다 보면 결국 암초에 부딪쳐 좌초하지 말고 안정적으로 자기 밥그릇부터 챙겨나가란 이야기다.

그러나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이런 조언을 듣지 않고 엄청난 사업계획을 짜고 그것을 실쳔하려 대출을 받고

열심 저축해서 모든 돈을 콜센터에 투자하기 시작하다가 얼마 견디지 못하고 주저않고 만다.

이런 사람들이 필리핀에서 한달이면 100개의 콜센터가 세워지는 이유이며 120개의 콜센터가 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