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전화영어 시장의 규모는? 6조원?? [ 내용 일부 추가되었습니다.

2008. 10. 21. 23:33전화영어 화상영어 온라인 영어 교육/전화영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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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영어 시장을 보면 2007년에 2000억 시장규모라고 한국경제신문에서 이야기했던 게 기억납니다.

아직도 그 신문기사가 회자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그 시장규모가 엄청나게 축소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학생 시장

초,중학생,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시장

직장인, 가정주부

 

등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영업하고 있는 업계 1,2위하는 업체들의 매출을 따져보면

명확하게 나타나있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매출을 100% 정확하게 나타내어서 회사에 좋을 일이 없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매출 규모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회원이 1000명이라면 그 월간 매출규모는 얼마가 되겠습니까?

1인당 10만원만 해서 1억입니다.

2007년 전화영어 시장규모가 년간 2000억이라는 얘기는 한 달 매출이 166억이라는 이야기죠

그럼 166억이라는 얘기는 수강생수로 166,000명이라는 얘기가 됩니다.

 

과연 전화,화상영어 공부를 하고 있는 수강생 수가 겨우 166,000명 뿐이겠습니까?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최대 회원수를 자랑하는 카페도 60만명이 넘는 회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2007년 전화영어 시장 규모가 그것보다 더 작았다는 얘기는 어불성설이죠

 

또한 화상,전화영어 시장의 1,2위를 한다는 업체들의 회원수 조차도 없습니다. 그나마 짐작이 가는 건

100HOT을 통한 회원들 방문율인데요...

100HOT에서 1위라는  이보영의 화상영어가 9만명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랭키닷컴의 조사는 신뢰할 수 없어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1위업체인 잉그벨의 점유율이 24.84%로 나와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얘기냐하면 잉글벨의 시장점유율이 24.84%라면 그 기준으로 전체 시장규모를 예상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렇게 되면 시장이 형편없이 줄어들게 됩니다. 다른말로 정확한 통계는 사실상 구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또한 100HOT의 통계를 근거로 해도 이보영의 한달간 방문자 9만명이라는 것과 이들의 시장점유율이 6.66%라는 것을 근거로

90000명의 월 방문자가 모두 회원이라는 가정을 한다면 약 59,940,000명이 전화영어 시장의 수강생이라는 어설픈 계산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들이 1인당 약 10만원의 수강료를 지불한다면 전체 시장의 규모는 5조 9,940억이라는 시장규모가 나옵니다.

역시 또한 사교육시장이 20조원이라는걸 보면 6조에 가까운 이 수치가 다소 높아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2000억이라는 작년의 수치보다는 현실감있게 다가옵니다.

 

물론 필리핀 현지의 입장은 현재 시장은 2천억 수준에서 바라보는 게 현실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보는 건 잠재시장을 포함한 전화영어,화상영어 등의 포괄적인 온라인 교육 세계 시장입니다.

 

< 오해의 여지가 있어서 2010년 8월 10일 추가로 글을 올립니다. ** >

*** 그리고 많은 분들이 창업해서 실패하고 있습니다. ***

*** 아직도 온라인 교육 시장은 소액창업자들의 난립으로 질적인 규모보다는 양적인 규모가 거품처럼 팽창되어 있습니다.

6조원이라는 시장은 어쩌면 꿈일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교육과 공교육 시장의 일부를 차지할 것은 분명합니다.

창업하시는 분들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