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 8. 20:27ㆍ필리핀의 생활/나의 이야기
오늘 새벽에 마카티에 있는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샤워 후 집사람이 정리해 놓은 짐들 사이를 헤치고 가서 침대에 눕자마자
마치 고향에 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편안함... 안도... 머 그런 ㅋㅋ
그리고 아침 9시에 일어나 분주히 짐을 정리하는 메이 아줌마...
그덕에 졸린 눈으로 일어났고 일너마자 마자 짐사는 것 돕다가
처남이 와서 처남과 함께 짐을 렌트카에 실었습니다.
렌트카 운전자도 와서 도와구요...
겨우 짐 잠간 들고 까비테까지 가서 짐 내려주고는 자그만치 2500페소를 받더군요..
오늘 환율로 2500페소면... 72,455원이되네요..
그리고 다시 마카티 아얄라 PBCOM옆에 있는 사무실로 들어와선
처남이 어제부터 정리한, 아니 사실 분해한 큐비클을 다시 이삿짐센터(차량이 그렇게 생겼음..탑차...) 차량에서 두명이 오더니
또 짐을 도와주었고, 그들을 먼저 카비테로 보낸 후에 전 사무실에 남아서 네트워크 및 케이블을 다시 정리하고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첫단추를 잘못끼우니까... 모든 것들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환율가지 기세등등하면서 순식간에 모든것이 돌변하였습니다.
지나간 일들을 이야기하면 눈물이 자꾸 나와서 못하겠고...
이제는 모든 것들이 정리되었습니다.
정말 바쁜 나날들입니다.
화요일 즈음엔 TRV가 나왔다니 TRV찾으러 가야겠고...
또 운전면허증도 발급받아서 차량구입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까비테라는 곳이 다녀보니 아무래도 차가필요할 것 같아서요
내일 시간나면 다시 글 올릴께요...
꼭 공개 일기쓰는 기분이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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