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의 경영실패의 주범 AIDS을 통해서 바라온 온라인 교육시장의 방향성

2010. 11. 24. 01:50전화영어 화상영어 온라인 영어 교육/화상영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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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7월 2일 삼성경제연구원에서 나온 SERI경영노트를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전화영어든, 화상영어 교육콜센터든 간에 사업이 잘 안되는 원인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AIDS란? 

 

 

위의 그림과 같이 과욕과 타성,착각과 자아도취로 각 실패의 사례를 통해서 성공한 각 기업들의 사례를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영어 교육의 경우, 이러한 실패 사례들을 통해서 창의적인 커리큘럼과 마케팅, 경영 기획 등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온라인 영어 교육 사업은 그저 개인 혼자서 회원 몇명을 모아서 구멍가게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교육 사업으로 받아들이고 그에 걸맞는 경영 전략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장성이 엄청난 사업입니다.

 

온라인 화상영어나 전화영어에서 과욕이란?

여기에서 예를 들어 볼 수 있는 것은 아이보린의 오프라인 학원 사업이 그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통상 선두기업일수록 사업영역을 확대하려는 유혹(일명 '알렉산더의 딜레마')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 定說"을  이야기했지만 아이보린의 경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전화영어시장을 개척한 선두주자였던 아이보린은 전화영어를 리드했었지만 화상영어로의 전환에는 실패를 한 경우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 시장의 장악력이 컸던 탓에 새로운 화상영어로의 전환이 늦어졌던 것이죠. 거기다가 아웃소싱의 한계와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쳤지만 무리한사업 확장으로 기대밖의 성과를 거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온라인 화상영어나 전화영어에서의 타성이란?

아직 온라인 영어 업계에서 타성에 빠진 업체를 찾아보기는 사실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만큼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고, 굳이 유사한 사례를 찾아본다면 지나친 콜센터 확장으로 필리핀에 5개 이상의 콜센터를 가지고 있는 무한영어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이러한 경우는 타성이라고 하기보단 관리적인 부분의 어려움이라고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타성에 빠질 만큼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온라인 영어교육의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지나친 과당경쟁과 해외 사업의 어려움으로 많은 온라인 교육 콜센터들이 현지의 인프라와 문화, 시차, 환율 등등의 요소들로 인해 국내에서 이뤄지는 사업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화상영어나 전화영어에서의 착각이란?

브랜드 파워를 등에 지고 런칭했지만 기대 이하의 실적을 가진 업체들, 이를테면 SK의 스피쿠스나 조선일보의 맛있는 영어등이 이러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초기 스피쿠스는 SK의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아웃소싱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했었습니다. 당시 일반 전화영어 수강료가 10만원대였음에도 불구하고 15만원 이상되는 고가의 수강료로 정책과 철저한 회원관리를위한 회원들의 수업관리 매니징 시스템을 통해 초기 시장에 맞지 않는 고가의 마케팅을 진행했었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조선일보의 맛있는 영어도 마찬가지로 아웃소싱하면서 본사의 충분한 지원없이 부족한 광고 및 홍보로 실패한 사례가 되었구요.. 이러한 사례들은 온라인 영어, 화상영어나 전화영어 모두 기본적인 일반인들의 온라인 영어에 대한 인식부족과 "품질개선과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만 매달려 소비자 성향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등한시(원문에서 발췌)"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후에 스피쿠스는 현실적인 수강료 조정을 거쳐서 현재 휴대폰 수업 11만원으로 가격을 내리고 기존 과다한 수업관리 인원을 줄였지만 초기 고가의 인식을 이기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SK에서는 잉글리쉬빈에서 휴대폰(스마트폰)을 상품으로 광고와 마케팅을 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올리진 못했습니다.

 

온라인 화상영어나 전화영어에서의 자아도취란?

본문에서는 혁신지상주의라고 했지만 온라인 교육 사업에는 현재 아직도 많은 부분에 있어서의 혁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즉, 일반적인 사업과는 달리 온라인 교육사업은 해외에서의 지출관리 기반의 사업이라는 것에서부터 큰 차이를 가져가기 때문입니다. 또한 2010년 11월 현재, 한국의 영어교육 시장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새로운 틈새의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GE스쿨처럼 필리핀 강사가 아닌 인도와 호주 강사들로 ESL이 아닌 수학과 과학을 교육하는 것처럼 일반적인 ESL을 넘어서 상위레벨의 영어가능자들을 대상으로 시도하고 있는 것이 이러한 틈새시장을 개척해나가는 것 중에 하나라고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이램프와 같이 하이브리드 교육으로 오프라인 학원과 온라인 화상교육을 결합하는 형태 등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업계의 혁신이 이뤄지고 있으며 아직도 이러한 혁신들이 새로운 틈새시장을 만들어가는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미 해외의 온라인 교육은 다양한 형태로 온라인 교육사업을 실시되고 있으며 인도의 경우, MBA 및 전문  IT기술까지도 온라인을 통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인도기업도 있구요...

미국의 온라인 교육은 한국의 사이버 대학과 같은 성격으로 한국에는 최근 대구 및 여수 등의 지자체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는 SPEAK ENG가 미국 원어민들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도 2008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한국인을 중심으로 온라인 영어교육사업이 커져가고 있고, 중국의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도 네이티브 뿐만 아니라 필리핀 강사들까지 고용하면서 시장을 확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인의 온라인 교육 콜센터들은 각 국가별로 더욱 많은 연구를 해나가야 할 것이며, 또한 현재 한국 시장의 흐름에 따르는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사업의 시기별, 지역별 사업, 마케팅 전략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모두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첨부문서 삼성경제연구소2009년 7월 2일 SERI경영노트 경영실패의 주범AIDS  seri.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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